[주식 용어공부] 새로 도입된 균등 배분, 기존 청약과 다른점을 3가지 질문을 통해 알아보자

카카오게임즈, 빅 히트, SK 바이오 팜, SK 바이오 사이언스 등으로 인해 공모주 청약이 한창 화두에 올랐다. 그래서 대다수 투자자들이 IPO일정을 찾으며 다음 공모주를 찾아 헤맸지만 기존 공모주 청약은 비례 배분 방식이라 고액 자산가가 아니면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였다. 증거금을 많이 납부할수록 배분율이 올라가는데 일반 소액 투자자들은 그만한 증거금을 댈 수 있는 여력이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앞서 언급한 공모주 들로 인해 해당 공모주 청약관련 이슈가 화두에 떠오르며 그런 불합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 자주 언급되었고, 이와 같은 문제를 인식한 금융당국이 균등배분 이라는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하지만 균등 배분이라고 하면 아직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비례 방식과 어떤점이 다른지 아직 명확히 모르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질문을 통해 균등배분을 쉽게 알수 있는 시간을 준비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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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오늘도 주식 용어 공부] - ETF, 주식 초보자인 당신에게 친절한 설명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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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례 배분 방식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제 비례 배분은 할수가 없나?

기존 공모주 청약시 진행되던 '비례 배분' 제도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고액 자산이 있는 투자자에게만 유리한 제도 였다. 한마디로 일반 기본 투자자들은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하여 해당 증권사 계좌 개설하고 공모주 청약 신청 과정 밞고 증거금을 넣어놓는 등 이런 모든 과정을 밞아도 단 1주조차 받을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경쟁이 치열하면 치열 할수도록 모든 과정을 감수하기 보다 포기하는 편이 편했고, 그들만의 리그를 지켜보는 과정을 밞아야 했다. 그렇다고 비례 배분 방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는 금융당국이 발표한바에 따르면 청약 방식은 주관사가 자유롭게 지정이 가능하다. 기존처럼 계속 비례배분 방식만 채택할지 아니면 균등배분 방식으로 채택해서 진행할지 선택이 가능한데 실제로 이제도가 도입후 대부분 증권사들이 50%를 균등배분을 시행하고 나머지 남은 물량 50%는 기존대로 비례배분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2. 균등 배분 방식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나?

균등 배분 방식은 기존 방식대로 증거금을 많이 납부한다고해서 주식을 더 많이 받는 방식이 아니다. 새롭게 적용된 균등 배분은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물량을 청약자들에게 골고루 배정하는 방식이다. 공모주 물량중 50% 또는 25% 등을 공모주 물량으로 정해 이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한다.(100%는 보지못했다.) 마냥 골고루 배정하는 것은 아니고 기준이 있는데 예를들어 최소 청약기준이 10주이상이라고 한다면 이를 신청한 투자자들에게 고르게 균등배분 된다. 청약금은 1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 공모가의 50% 넣은 투자자 모두에게 공모주 물량을 배정한다. 배정되는 수는 최소 청약 증거금 50%만큼의 물량이 배정된다. 최소 청약단위가 10주라고 한다면 그 공모가의 50% 정도를 넣어야만 4~5주 정도를 배정받을 수 있다.(물론 확정은 아니다. 이도 경쟁률 따라 달라진다.) 균등 배분 물량은 공모주 물량에서 균등배분 물량을 정한 50% 또는 25% 안에서 이뤄진다. 그리고 나머지 물량은 본래대로 비례방식으로 증거금을 많이 낸 투자자들에게 그만큼 많은 주식들이 배정된다.

 

3. 공모주 물량에 상관없이 모두 고르게 균등 배분 적용되는가?

아니다. 만약 신청 접수 진행된 청약 건수가 지정한 50% 균등배분 공모주 물량보다 많다면 고르게 배분이 불가능해진다. 당연히 물건 개수보다 구입을 하려는 매수자들이 많다면 판매할 물건이 없지 않은가? 이때는 추첨이 진행된다. 추첨한 어떠한 기준이 딱 있는 것은 아니다. 말그대로 추첨은 무작위로 배정되고 배분된다.